야구
[마이데일리 = 잠실 김진성 기자] 세계청소년야구선수권대회가 첫날부터 태풍 덴빈으로 진행되지 못하고 있다.
30일 오전 현재 한반도는 제14호 태풍 덴빈의 직접적인 영향을 받고 있다. 비가 많이 오고 있고, 바람도 점점 거세지고 있다. 이에 국제야구연맹(IBAF)은 30일 오전 9시 목동구장과 잠실구장에서 열릴 예정이던 베네수엘라-콜롬비아(A조), 일본-체코(B조) 조별리그 첫 경기를 취소했다고 밝혔다. 대회 조직위원회는 오전 10시15분에 취소를 결정했다. 이 경기들은 휴식일인 9월 4일 같은 시간에 열린다. 또한 조직위원회는 오후 1시 잠실구장에서 진행될 예정이던 개막식도 취소했다.
그러나 오후 2시 공식 개막전인 한국-네덜란드(A조) 조별리그 첫 경기는 오후 3시까지 지켜본 뒤 플레이볼 여부를 판단하겠다고 밝혔다. 만약 공식개막전마저 취소될 경우 6시에 목동과 잠실에서 열릴 예정인 파나마-캐나다(A조), 미국-호주(B조) 경기도 모두 9월 4일로 연기된다.
[비오는 잠실구장.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 DB]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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