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마이데일리 = 배선영 기자] 문턱으로 다가온 가을, 극장가도 서늘해지고 있다.
강풀 웹툰을 원작으로 하는 스릴러 영화 '이웃사람'이 지난 22일 개봉 이후 줄곧 박스오피스 정상을 지킨 것에 이어 임창정 주연의 스릴러 '공모자들'도 개봉 2일만에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다.
31일 오전 집계된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지난 29일 방송된 '공모자들'은 30일 하루동안 11만3918명을 모았다. 이어 2위 '이웃사람'은 같은 기간 8만5772명을 모아, 누적관객수 148만9382명을 돌파했다.
'공모자들'은 장기밀매라는 자극적인 소재와 코믹배우 임창정의 연기변신이 돋보이는 스릴러다. '이웃사람'은 월드스타 김윤진을 비롯, 마동석, 장영남, 천호진, 임하룡, 김새론 등 충무로 명배우들이 총출동해 이들의 연기 앙상블이 돋보이는 작품이다.
이들 두 작품이 박스오피스를 점령하면서 가을 극장가는 스릴러로 서늘한 문을 열어젖혔다.
['이웃사람' 포스터(왼)와 '공모자들' 포스터. 사진=롯데엔터테인먼트·타임스토리 제공]
배선영 기자 sypova@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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