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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최두선 기자] 배우 김정난이 파란만장했던 연기 인생을 고백했다.
SBS '신사의 품격'에서 박민숙 역으로 '청담마녀'라는 애칭을 얻은 김정난은 최근 진행된 SBS '고쇼' 녹화에 출연해 촬영 뒷 이야기와 그동안 털어놓지 못했던 오랜 무명 시절을 이야기했다.
이날 김정난은 과거 "어이, 단막극 전문배우"라며 자신을 무시했던 방송 관계자의 말을 듣고 충격받았던 일화를 공개하며, 지금의 김정난을 있게 한 기나긴 무명시절의 에피소드를 공개하며 안타까움을 사기도 했다.
또 그녀는 인기리에 종영된 '신사의 품격' 촬영 비화도 공개했다. 그녀는 드라마 성격상 촬영현장도 부드러웠을 것이라는 예상과 달리 "시크했다"고 밝히며 경상도 스타일 감독과 신경전을 벌여 촬영장 분위기를 싸하게 만들었던 에피소드를 털어놓았다.
한편 이날 스튜디오에 등장한 김정난은 대학 동기인 고현정과 반갑게 인사를 하는 것도 잠시, 대학 시절 양대 퀸카였던 고현정과 이미연의 교내 인기도를 비교하며 고현정을 당혹하게 했다.
그녀는 이미 미스코리아에 뽑혀 학교에서 스타였던 고현정과 은근한 신경전을 벌였던 스토리를 털어놔 눈길을 끌었다. 방송은 31일 밤 11시 5분.
['고쇼'에 출연한 김정난. 사진 = SBS 제공]
최두선 기자 sun@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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