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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은지 기자] 선우용여(67)가 남능미(66)에게 독설을 날렸다.
KBS 2TV 일일 시트콤 '닥치고 패밀리'에서 애자(남능미)는 유통기한이 지난 빵으로 수제비를 만들고, 먹고 남은 족발로 사골을 끓이는 등 그동안 궁상맞은 행동으로 나일란(선우용여)를 화나게 만들었다.
31일 방송될 '닥패' 14회에서도 이런 애자의 궁상맞은 행동은 이어진다. 애자는 드라이를 맞기라는 일란의 옷을 손빨래 하는 것은 물론이고 전기를 절약하기 위해 에어컨을 끄고 창문을 열고 자는 바람에 일란을 모기밥으로 만든다.
본래 아끼며 살던 것이 버릇이 된 애자에게 일란의 행동은 낭비로만 보이지만, 군식구라는 피해의식에 제대로 주장한번 펼치지 못한다.
반면 일란은 애자의 엽기적이라고 할 만큼 궁상맞은 행동이 답답하기만 하다. 석환(안석환)이 중간에서 두 장모를 화해시키려 해 보지만 일란에게 오히려 "도대체 누가 장모냐"라는 타박만 들을 뿐이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지호(심지호)네 집에서 얹혀살고 있는 알(민찬기)은 무능력 백수로 보이지만 사실은 각종 자격증 보유자라는 것이 밝혀지면서 극의 반전을 이끌 예정이다.
[궁상맞은 행동으로 선우용여에게 핀잔을 들은 남능미. 사진 = KBS 제공]
이은지 기자 ghdpssk@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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