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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은지 기자] 영화감독 김기덕이 자신의 영화 중 가장 대중적인 작품으로 '빈집'을 꼽았다.
김기덕 감독은 최근 진행된 KBS 2TV '이야기쇼 두드림' 녹화에서 "이번 영화 '피에타'는 대중성이 있냐"는 질문을 받았다.
김 감독은 연출한 영화의 대중성을 묻는 질문에 "내 영화는 항상 대중성이 있었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이어 "관객들은 가장 대중성 있는 작품으로 '나쁜남자'를 선택하지만, 나는 이승연과 재희가 출연한 '빈집'이라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또 사회 소외 계층과 어두운 면을 다루는 이유로 "누구나 아프고 추울 때가 있는 것이고, 불안함이 많은 캐릭터가 미래도 많은 것이기 ??문이다"며 "실제로 존재하지만, 아무도 다루지 않는 이야기를 다루고 싶다"고 설명했다.
한편 김기덕 감독이 출연한 '이야기쇼 두드림'은 오는 9월 1일 오후 10시 25분 방송된다.
[항상 대중성 있는 영화를 찍는다고 말한 김기덕 감독. 사진 = KBS 제공]
이은지 기자 ghdpssk@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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