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마이데일리 = 김미리 기자] 배우 이제훈이 중국을 방문해 탕웨이와 함께 한국영화 알리기에 나섰다.
이제훈은 29일 오후 중국 베이징 CGV 올림픽점에서 열린 '한·중 수교 20주년 기념 한국영화제' 개막식에 참석했다. 이 외에도 영화제의 홍보대사이자 개막작 '건축학개론'의 주연 자격으로 다양한 행사를 소화했다.
그가 주연으로 열연한 '건축학개론'이 지난 '상하이국제영화제'의 폐막작으로 선정된 데 이어 이번 영화제에서 개막작으로 선정된 만큼 현지 언론들의 관심이 뜨거웠다.
실제 그는 도착하자마자 중국 대표 방송사인 CCTV는 물론 현지 유명 영화 매거진 등 각종 매체의 인터뷰 요청을 받았고 이창동 감독, 송해성 감독, 이용주 감독 등의 한국 대표단이 함께 참석한 공식 기자회견 자리에서도 취재열기가 이어졌다는 후문이다.
개막식에는 중국 홍보대사로 선정된 배우 탕웨이와 이제훈이 함께 참석해 눈길을 끌었다. 그는 세련되고 모던한 디자인의 블랙 컬러의 턱시도 수트를 고급스러우면서도 클래식하게 스타일링해 패셔니스타다운 면모를 과시했다. 또 특유의 환한 미소와 매너로 여유로운 모습을 선보이며 개막식에 참석한 취재진과 팬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한편 이제훈은 영화 '나의 파파로티', '분노의 윤리학' 촬영 중에 있으며 홍보대사 일정을 마친 후 오는 10월 3일 개봉하는 영화 '점쟁이들'의 본격적인 홍보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탕웨이와 함께 한국영화 알리기에 나선 이제훈. 사진 = 사람엔터테인먼트 제공]
김미리 기자 km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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