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마이데일리 = 배선영 기자] 배우 임창정 주연의 스릴러 영화 '공모자들'(감독 김홍선)이 박스오피스 정상에서 순한 중이다.
'공모자들'은 한국과 중국을 오가는 여객선에서 여행자들을 대상으로 장기를 적출, 조직적으로 매매하는 기업형 범죄 집단의 충격적 진실을 담은 범죄 스릴러로 자극적인 소재와 잔인한 묘사로 화제가 되고 있는 작품.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지난 달 29일 개봉한 이 작품은 30일 전국관객 11만3920명을, 31일 13만4072명을 모아 박스오피스 정상에 올라섰다. 배급사 타임스토리는 한국영화 사상 최초로 장기밀매를 소재로 전면에 내세운 점과 반전의 반전을 거듭하는 탄탄한 스토리, 액션, 리얼한 묘사를 이 영화의 흥행 요소로 꼽았다.
한편 '공모자들'과 함께 2위에 오른 '이웃사람' 역시 청소년관람불가와 스릴러라는 공통 분모로 묶인다. 같으면서도 다른 스릴러 장르들이 가을 극장가에서 한국영화 강세의 분위기를 이어나가고 있다.
['공모자들' 포스터. 사진=타임스토리 제공]
배선영 기자 sypova@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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