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마이데일리 = 울산 김종국 기자]울산을 완파하고 FA컵 결승에 진출한 경남 최진한 감독이 선수들에 대한 고마움을 나타냈다.
경남은 1일 오후 울산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2012 하나은행 FA컵 4강전에서 울산에 3-0 승리를 거두며 결승에 진출했다. 경남은 K리그 상위 스플릿 진입에 이어 FA컵 결승까지 진출하는 상승세를 이어갔다.
최진한 감독은 경기를 마친 후 "우리 경남은 스타가 없다. 오늘은 모든 선수들이 스타"라며 "어려운 일을 선수들이 해냈다. 선수들이 감독을 믿고 따라왔고 우리 구단을 위해 헌신적으로 한 것이 오늘 승리로 이어졌다. 선수들에게 고맙다"고 말했다.
경기 내용에 대해선 "선수들이 전술적으로 잘 움직였다. 쉽게 득점을 했고 상대의 거센 공격을 우리 선수들이 잘 막았다. 역습으로 추가골까지 넣었다. 전술적으로 잘했다"는 뜻을 나타냈다.
경남이 포항과 FA컵 결승전서 4년 만에 맞대결을 펼치는 가운데 최진한 감독은 "우리의 여세를 몰아 꼭 경남이 FA컵에서 우승하도록 하겠다. 우리가 포항보다 못한 것은 없다. 우리 선수들의 지금 기세로는 어떤 팀과 경기해도 이길 수 있다. 포항 홈경기지만 우리 나름대로 잘 준비해 경남의 우승을 꼭 이루도록 하겠다"는 의욕을 보였다.
FA컵 우승을 차지할 경우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출전 티켓을 획득하는 것에 대해선 "챔피언스리그에 진출하면 우리 구단 홍보 등이 상당히 많이 된다. 우리처럼 재정이 약한 구단은 챔피언스리그에 출전해 메인스폰서를 획득해야 하고 그래야 마케팅에 도움이 된다. 우승이 절실하다"고 말했다.
또한 구단에 바라는 것을 묻는 질문에는 "빨리 우리 구단 메인 스폰서가 정상적으로 운영되어 구단을 잘 이끌어 줬으면 좋겠다. 당장 내년에 두팀이 탈락한다. 우리팀 선수들을 타팀에서 원할 것이다. 프로 선수들은 돈을 많이 주는 팀에 안갈 수 없다. 우리 구단이 준비해야 할 것은 선수 재계약이다. 그런 것에 적극적으로 일을 했으면 좋겠다"고 답했다.
[경남 최진한 감독]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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