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마이데일리 = 울산 김종국 기자]울산이 경남에 패하며 FA컵 결승행에 실패했다.
울산은 1일 오후 울산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2012하나은행 FA컵 4강전서 경남에 0-3으로 졌다. 울산 김호곤 감독은 경기를 마친 후 "결과가 이렇게 되어 팬들에게 미안하다"며 "남은 챔피언스리그 경기와 리그 경기에선 오늘 경기의 잘못된 점을 보완해 잘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상대 까이끼 윤일록 김인한을 분석했을 때 순간적으로 파고드는 것이 빨라 그것에 대해 염려했다"는 김호곤 감독은 "첫번째 골은 우리의 수비적인 실수였다. 두번째 골에서 그런 상황이 발생해 어려운 경기가 됐다"며 골키퍼 김영광의 퇴장에 이은 페널티킥 추가골 실점에 대한 소감을 전했다.
김호곤 감독은 K리그 상위 스플릿을 앞두고 보름여 간의 휴식기를 가지는 것에 대해선 "대표팀 선수들은 대표팀에 합류해야 한다. 남은 선수들은 그 동안 더운 여름에 휴식없이 경기를 했다"며 "짧은 시간이나마 지역을 옮기며 머리를 식히면서 30경기를 치른 것에 대한 생각도 하고 잘못된 점을 보완하겠다"는 계획을 전했다.
[울산 김호곤 감독]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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