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문학 고동현 기자] 김진욱 감독이 타선에 만족감을 드러냈다.
김진욱 감독이 이끄는 두산 베어스는 2일 인천 문학구장에서 열린 2012 팔도 프로야구 SK 와이번스와의 경기에서 9회 터진 김재호의 결승타에 힘입어 6-4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두산은 3연패에서 탈출하며 3위 SK를 0.5경기차로 추격했다.
경기 후 김 감독은 "어제에 이어 타선이 터지면서 살아나는 모습을 보여 다행이다"라고 밝혔다. 최근 득점 가뭄에 시달렸던 두산은 전날 9안타 4득점에 이어 이날은 13안타로 6점을 뽑았다. 이어 김 감독은 "호투해준 선발진에게도 고맙다"고 덧붙였다.
기분 좋게 한 주를 마감한 두산은 하루 휴식을 취한 뒤 4일부터 대전구장에서 한화 이글스와 2연전을 펼친다.
[두산 김진욱 감독. 사진=마이데일리DB]
고동현 기자 kodori@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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