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대구 김진성 기자] “김상수의 허를 찌르는 베이스러닝 하나가 승리를 부른 것 같다.”
삼성이 짜릿한 5-3 역전승을 챙겼다. 삼성은 2일 대구 넥센전서 2-2로 팽팽하던 7회말 허를 찌르는 베이스러닝으로 결승점을 뽑았다. 삼성은 이어 강봉규의 쐐기 2점 홈런이 터져 승부를 갈랐다. 오승환은 9회 1실점했으나 시즌 30세이브째를 따내며 두산 스캇 프록터와 함께 세이브 부문 공동 선두로 도약했다.
경기 후 류중일 감독은 “탈보트가 잘 던졌고 최형우 강봉규의 홈런이 좋았다. 김상수의 허를 찌르는 베이스러닝 하나가 승리를 부른 것 같다”고 했다. 반면 패배한 넥센 김시진 감독은 “2점 선취 이후 추가점을 뽑지 못해 아쉽다”라고 했다.
[류중일 감독.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 DB]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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