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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은지 기자] 기타리스트 김도균이 KBS 2TV '탑밴드2'에서 하차했다.
'탑밴드2'는 3일 "김도균 코치팀의 유일한 8강 생존 밴드 트랜스픽션이 최종적으로 탈락하면서 김도균 코치도 공식적으로 탈락했다"고 밝혔다.
김도균은 매 경연 마다 밤새도록 코칭을 하며 열혈코치의 면모를 보였다. 하지만 16강전에서 타카피, 칵스, 와이낫이 차례대로 탈락하면서 트랜스픽션이 유일한 생존팀으로 남았다. 8강 무대에 오른 트랜스픽션은 신중현의 '미인'을 편곡해 강렬한 하드록 무대를 선보였지만 최하위점을 받으면서 탈락했다.
하지만 기회가 전혀 없는 것은 아니다. 8강 탈락팀이 자동적으로 출전하는 패자부활전에서는 트랜스픽션, 네미시스, 해리빅버튼, 넘버원코리안, 예리밴드, 내귀에 도청장치가 마지막 남은 한 장의 생방송 진출권을 놓고 경연을 펼친다.
김도균 코치는 패자부활전을 준비하는 트랜스픽션의 연습실에 찾아가 선곡부터 편곡까지 세심한 코치를 했다는 후문. 매일 밤 트랜스픽션의 보컬 해랑과 통화를 하며 "생방송 무대에 올라가기보다 좋은 무대를 펼치는 것이 중요하"다며 조언을 아끼지 않았다고 한다.
김도균과 트랜스픽션은 패자부활전에서 부활할 수 있을지는 오는 1일 오후 11시 25분 방송된다.
[김도균. 사진 = KBS 제공]
이은지 기자 ghdpssk@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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