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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길 인턴기자] 가수 조영남이 세시봉 멤버들의 근황을 공개했다.
3일 방송된 MBC '유재석 김원희의 놀러와'(이하 '놀러와')는 400회 특집으로 시청자가 뽑은 최고의 게스트 조영남이 스튜디오에 출연해 변치 않는 입담을 자랑했다.
이날 조영남은 세시봉의 다른 멤버들로부터 문자메시지를 받았다며 근황을 소개하는 시간을 가졌다.
조영남이 읽어나간 근황에서 가수 이장희는 "캐나다에서 손자들이 셋이나 찾아와 마루에 자는 신세"라며 "나를 혹 보고 싶어하는 시청자가 있다면 내가 더 보고 싶다고 전해주세요"라고 얘기해 시청자들의 감동을 자아냈다.
송창식 또한 "맑은 생각을 하며 잘 지내고 있다"는 말로 이야기를 시작했다. 송창식은 "세시봉 이후 수입이 늘어 관리가 힘들다"며 "공연을 너무 많이 해서 세금 처리가 힘들다"는 소식을 전해 출연진들의 부러움을 샀다.
윤형주는 따로 메시지를 전하진 못했지만 조영남을 통해 현재 아프리카에서 공연과 선교 활동 중이라는 소식을 전했다.
김세환도 "공연을 하고 자전거를 타고 있다"며 “메시지를 쓰는 지금도 송창식과 여수 공연을 앞두고 있다” 밝혀 여전히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세시봉의 인기를 증명해 보였다.
[세시봉 멤버들의 근황을 공개한 가수 조영남(첫 번째). 사진 = MBC 방송화면 캡처]
이승길 기자 winning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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