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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지영 인턴기자] 방송인 김제동이 돌아가신 아버지를 떠올리며 눈물을 흘렸다.
김제동은 지난 8월 28일 영화 '미운 오리 새끼'(감독 곽경택)가 '와락' 회원 및 가족들을 초청한 시사회 도중 눈물을 흘렸다.
'와락'은 3년전 있었던 쌍용자동차의 심각한 파업 이후 후유증을 겪고 있는 노동자들과 가족들을 위해 만들어진 심리치유공간이다.
'미운 오리 새끼' 측은 '와락' 식구들에게 조금이나마 희망을 전하고 싶다는 취지로 초대해 배우들과 함께 영화를 관람했다. 김제동과 개그우먼 조혜련은 이 단체의 든든한 후원자로 함께 참석했다.
특히 이날 김제동은 관람 도중 '미운 오리 새끼'에 등장하는 낙만(김준구)과 아버지(오달수)의 가슴 저릿한 장면들을 보며 눈시울을 붉혔다.
영화가 끝난뒤 그는 "아버님께서 일찍 돌아가셔서 18개월 방위병 근무했다. 굉장히 몰입해서 봤다"고 운을 뗐다.
이어 "미운 오리 새끼들은 백조가 되지 않아도 그 자체로도 당당하고 의미가 있다. 영화 속에 시대가 담겨있고 많은 생각을 하게 만드는 영화다"라는 감상평을 남겼다.
조혜련은 또 이 날 행사에 참석해준 '와락' 식구들에게 "여러분들의 억울한 모든 것들이 나중에는 세상이 진실을 알아주는 그날이 올 거라는 생각을 한다. 여러분들도 힘내시고 용기내시기 바란다"며 따뜻한 응원의 메시지를 남겼다.
한편 '미운 오리 새끼'는 1987년 그 시절 어리바리 '육방'의 파란만장 성장 드라마를 그린 영화다.
[돌아가신 아버지 생각에 눈물을 흘린 김제동.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이지영 기자 jyoun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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