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준형, 독특한 성 때문에 자녀 이름 고민

[마이데일리 = 이승록 기자] 아이돌그룹 비스트 멤버 용준형이 미래의 아들, 딸 이름에 대한 고민을 털어놨다.

최근 진행된 케이블채널 MBC에브리원 '주간아이돌' 녹화에서 용준형은 독특한 성(姓) 때문에 미래의 아이들 이름을 어떻게 지어야할지 걱정이라고 했다.

이에 MC 정형돈과 데프콘은 즉석에서 이름을 지어주며 센스 있는 작명 실력을 선보였다. 정형돈은 "여자 아이라면 '계집녀'를 써서 '용녀'라는 이름 어떠냐?"라며 장난 섞인 이름을 만들어 냈다.

데프콘은 아들일 경우 해와 달을 응용해 '용해', '용달'을 제안했다. 비스트의 리더 윤두준 역시 그 이름을 두고 "이름 하나는 예쁘다"며 자신의 미래 딸 이름으로 탐내기도 했다.

하지만 정작 용준형은 난감해하며 당황하는 모습을 감추지 못했다. 결국 후보에 오른 이름들을 제쳐두고 팬들의 추천을 받는 방법도 거론됐다.

용준형이 미래의 아이들의 이름 때문에 고민하는 모습은 5일 오후 6시 '주간아이돌'에서 방송된다.

[아이돌그룹 비스트 멤버 용준형. 사진 = MBC에브리원 제공]

이승록 기자 roku@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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