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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인천 최두선 기자] 배우 이민호(25)가 10살 연상 김희선(35)에게 보호본능을 느꼈다고 말해 주목받았다.
이민호는 4일 오후 3시 인천광역시 중구 운서동 스튜디오 쿰에서 진행된 SBS 월화드라마 '신의'(극본 송지나 연출 김종학) 기자간담회에 참석해 극중 로맨스 연기를 맞추고 있는 김희선과의 호흡을 전했다.
이날 이민호는 "초반 나이 차에 대한 걱정이 많았는데 누나의 성격자체가 보호본능을 느끼게 해줘서 큰 어려움이 없었다"며 "다행히 주위에서도 잘 어울린다고 해줬다"고 전했다.
이어 그는 "극중 캐릭터가 밝고 희선 누나의 성격과 잘 맞는다. 반대로 최영은 과묵하면서 생각이 많은 캐릭터이다. 이런 점이 잘 맞물려 어울리는 것 같다"라며 "앞으로 최영이 은수를 통해 흔들리고 변해가는 모습이 재미있게 진행될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한편 '신의'는 고려시대 무사 최영(이민호)과 660년이라는 시간을 거슬러 고려시대로 온 현대 여의사 유은수(김희선)가 펼칠 로맨스와 한 나라의 진정한 왕을 만들어가는 여정을 그릴 판타지 액션 멜로 드라마다. 매주 월, 화 밤 9시 55분 방송된다.
[김희선(오른쪽)과의 호흡을 전한 이민호.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최두선 기자 sun@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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