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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길 인턴기자] 왕년의 테크노 뽕짝킹으로 고속도로 휴게소 판매왕이었던 이박사가 최근 새 앨범 '레알 뽕짝커'로 컴백하며 내놓은 이색 앨범화보가 화제다.
5일 한 인터넷 게시판에는 여성듀오 미미시스터즈와 함께한 이박사의 새 미니앨범 '레알 뽕짝커'의 앨범화보가 공개됐다.
12년 전 가요계에 깜짝 등장해 테크노 뽕짝이라는 새로운 장르를 개척하며 ‘스페이스 환타지’, ‘영맨’, ‘몽키 매직’ 등의 명곡을 히트시켰던 이박사는 음악 뿐만 아니라 기묘한 모습으로도 화제를 모았던 인물. 12년이 흐른 지금에도 컬러풀한 곱슬머리 가발과 화려한 형광 의상으로 그만의 독특한 패션스타일을 뽐내고 있다.
특히 미미시스터즈와 함께한 사진에서는 미미시스터즈의 손바닥 위에 부채를 들고 앉아있는 4차원 컨셉으로 네티즌들의 폭소를 자아내고 있다.
미미시스터즈는 밴드 장기하와 얼굴들 멤버에서 독립, 독특한 의상과 퍼포먼스로 인기를 모으고 있는 여성듀오로 이박사의 이번 새 앨범에서 '다른 오빠'라는 곡에 참여해 그들만의 코믹한 음악세계를 선보였다.
사진을 접한 네티즌들은 "역시 이박사답네!", "이박사와 미미시스터즈의 찰떡궁합", "only 이박사 스타일!", "뭔가 묘한 결합이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이박사는 지난달 23일, 12년 만에 새 미니앨범 '레알 뽕짝커'를 발매하고 타이틀곡 '아수라발발타'로 또한번 가요계에서 강타하고 있다.
[미미시스터즈(위쪽)와의 이색 앨범 화보로 화제를 모으고 있는 이박사. 사진 = 유니버설 제공]
이승길 기자 winning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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