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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고경민 기자] 가수 김장훈과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가 '독도 문화 운동'을 지속한다.
한국 홍보 전문가 서경덕 교수는 "정치, 외교적으로 접근하다보면 분쟁지역화 하려는 일본 정부의 전략에 휘말릴 수도 있다. 하지만 당연히 우리 영토이기에 문화, 관광, 스포츠 등을 통해 자연스럽게 세계인들에게 알리는 것이 중요하다"며 "김장훈과 함께 계속해서 독도 문화 운동을 전개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김장훈은 "현재 '독도문화캠프' 재단설립 막바지 작업 중이다. 재단이 설립 된 후 첫번째 사업은 대국민 모금운동을 통해 한강변에 테마파크인 '독도랜드'를 만들 예정이다"고 말했다.
또한 서 교수는 "뉴욕의 자유여신상, 파리의 에펠탑처럼 서울의 랜드마크화 하여 세계인들이 한국에 들어오면 누구나 다 방문하기를 원하는 그런 관광명소로 부각시킬 계획이다"고 덧붙였다.
이들은 앞서 지난달 15일 광복절을 기념해 배우 송일국, 한체대 수영부 선수들과 함께 수영으로 죽변항에서 독도를 횡단하는 대규모 프로젝트를 성공시켜 많은 국민들에게 큰 감동을 선사했다.
특히 김장훈은 "내년 광복절에는 독도에서 세계 스킨스쿠버 다이빙 대회를 개최 할 예정이다. 이처럼 문화, 스포츠 행사를 지속적으로 개최해 자연스럽게 독도를 홍보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서 교수도 "이런 독도관련 행사들을 해외 다큐팀을 섭외하여 찰영한 후 NBC, ABC, FOX TV 등 세계적인 주요 방송에 다큐멘터리를 방영하기 위해 현재 접촉중이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들은 올 하반기에 뉴욕타임스, 뉴욕 타임스스퀘어 등에 일본군 위안부 관련 광고를 지속적으로 집행할 예정이다.
[독도 문화 운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할 의사를 밝힌 서경덕 교수(왼)와 김장훈. 사진 = 서경덕 교수 제공]
고경민 기자 goginim@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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