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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윤욱재 기자] 추신수(30·클리블랜드 인디언스)의 방망이가 침묵했다.
추신수는 6일(한국시각) 미국 코메리카파크에서 열린 디트로이트 타이거스와의 원정 경기에서 1번타자 우익수로 선발 출장해 4타수 무안타에 그쳤다.
이날 디트로이트의 선발투수는 우완 덕 피스터였다.
1회초 선두타자로 나선 추신수는 5구째 삼진 아웃을 당했다. 3회초 2사 후 두 번째 타석을 맞이했지만 결과는 유격수 땅볼 아웃.
5회초 2사 후 다시 등장한 추신수였지만 초구를 친 것이 1루수 땅볼 아웃으로 이어져 출루에 실패했다.
1-2로 뒤진 8회초 1사 1루 상황에서 타석을 맞이한 추신수는 호아킨 베노아의 초구를 쳤지만 2루수 병살타로 찬물을 끼얹고 말았다.
이날 무안타에 그친 추신수의 시즌 타율은 .281에서 .279(499타수 139안타)로 떨어졌다.
한편 이날 경기는 디트로이트가 7-1로 승리했다.
[추신수. 사진=gettyimageskorea/멀티비츠]
윤욱재 기자 wj3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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