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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록 기자] 역도선수 장미란이 가수 성시경을 만났다.
장미란은 최근 MBC FM4U 'FM 음악도시, 성시경입니다'(이하 'FM 음악도시') 녹음에 참여해 라디오 예찬론을 펼쳤다.
장미란은 한 예능프로그램에서 라디오에 대한 사랑을 밝히며 "성시경이 진행하는 라디오를 정말 열심히 듣는다. 너무 재미있어서 혼자 라디오 들으면서 웃으면 코치님이 '방송국에 장미란 미쳤다고 전화한다'고 놀리셨다"고 말했었다.
결국 평소 애청하던 'FM 음악도시'에 직접 출연한 자리에서도 장미란은 "런던올림픽에 가서도 후배랑 같이 'FM 음악도시'를 애청했다. 후배는 원래 라디오를 잘 듣는 편이 아니었는데 '한국 돌아가면 열심히 들어야겠다'고 해서 괜히 뿌듯하기도 했다"고 말해 DJ 성시경에게 큰 감동을 안겼다.
장미란은 실제로 'FM 음악도시' 코너와 게스트를 줄줄이 꿰고, 장미란만의 야심찬 신청곡을 무려 9곡이나 준비해와 제작진을 놀라게 했다. 또한 'FM 음악도시' 게스트들에게 선물하고 싶다며 런던올림픽에서 직접 사 온 기념품도 준비했다.
DJ 성시경 역시 장미란이 사온 팥빵을 직접 들고 다니며 '윤하의 별이 빛나는 밤에'와 '푸른밤, 정엽입니다' 제작진에게 나눠주는 등 장미란 자랑에 여념이 없었다는 후문.
장미란과 성시경의 수다는 6일 밤 10시 'FM 음악도시'에서 방송된다.
[역도선수 장미란. 사진 = MBC 제공]
이승록 기자 roku@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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