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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지영 인턴기자] 가수 겸 배우 데니안이 문채원의 전 남자친구로 변신한다.
6일 오전 KBS에 따르면 데니안은 KBS 2TV 새 수목드라마 '세상 어디에도 없는 차칸남자'(극본 이경희 연출 김진원 이하 '차칸남자')에 특별 출연한다.
평소 착한 남자 이미지로 사랑을 받아왔던 데니안은 '차칸남자'에서 서은기(문채원)의 전 남자친구 김정훈 역으로 분해 진정한 나쁜 남자로 변신한다.
데니안이 맡은 김정훈은 자신을 위해 수모를 감수하면서까지 사랑을 믿었던 서은기에게 씻을 수 없는 상처를 입힌다.
데니안은 서은기를 울리는 것은 물론 그녀의 사랑관이 송두리째 바뀌는 전환점이 되는 중요한 장면을 통해 짧지만 굵은 강렬한 존재감을 발산할 예정이다.
그는 "실제로 문채원씨와 호흡을 맞춰보니 정말 매력적인 배우인 것 같다. 짧은 시간이었지만 문채원씨와 촬영할 수 있어서 즐거웠다"며 "김진원 감독님과 이경희 작가님의 작품에 참여할 수 있어서 매우 기뻤다. 좋은 드라마가 탄생할 것 같아서 나 역시 기대된다"고 촬영 소감을 밝혔다.
'차칸남자'는 사랑하는 여자에게 배신당한 강마루(송중기), 그에게 거침없이 빠져드는 서은기, 사랑했던 마루를 배신한 한재희(박시연) 등 세 남녀의 격정적인 사랑 이야기를 담은 정통멜로 드라마다.
데니안이 깜짝 출연하는 '차칸남자'는 '각시탈' 후속으로 오는 12일 밤 9시 55분 첫 방송된다.
[문채원의 옛 남자친구로 '차칸남자'에 깜짝 출연하는 데니안. 사진 = 아이에이치큐 제공]
이지영 기자 jyoun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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