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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최두선 기자] '아름다운 그대에게' 설리가 극중 최민호를 위해 숨겨둔 요리실력을 뽐냈다.
설리는 6일 밤 방송되는 SBS 수목드라마 '아름다운 그대에게'(극본 이영철 연출 전기상)에서 지니체고 육상부 일원으로 캠핑장 전지훈련에 참여했다. 이날 설리는 깜짝 요리실력으로 남장이 무색할 만큼 여성스러움을 뽐냈다.
극중 설리가 요리에 나선 장면은 지난달 30일 경기도 고양시에 있는 한 캠핑장에서 촬영됐다. 이날 촬영에서 설리는 최민호와 함께 직접 야채를 써는 등 처음으로 음식을 만드는 촬영에 도전했다.
두 사람은 거센 비바람 탓에 촬영에 어려움을 겪는 상황 속에서도 스태프들의 조언을 꼼꼼히 경청하며 동선을 확실히 체크했다. 특히 설리는 남장한 모습과는 사뭇 다른 여성스러운 표정으로 요리에 돌입, 직접 칼집으로 표정을 낸 애호박을 최민호에게 보여주며 실력을 검증받았다.
제작사 측은 "설리는 회가 거듭될수록 완벽히 남자 연기에 적응하는 모습들을 보이고 있다"며 "또래 남자 연기자들과 매일 생활하다시피 촬영을 하는 덕분에 그들의 행동을 자연스레 익히고, 거기에 자신만의 개성을 불어넣는 노력을 계속하고 있다"고 전했다.
'아름다운 그대에게' 8회는 6일 밤 9시 55분 방송된다.
[요리 삼매경에 빠진 설리와 최민호. 사진 = SM C&C 제공]
최두선 기자 sun@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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