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과학
[마이데일리 = 이승길 인턴기자] 세계 각국의 다양한 남녀 화장실 표시법이 네티즌의 관심을 끌고 있다.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 게시판에는 '나라별 화장실 표시'라는 제목으로 여러 장의 사진이 게재됐다.
공개된 '나라별 화장실 표시' 사진에는 영국, 포르투갈, 태국, 스페인, 터키, 대만 등 나라별로 개성 넘치는 화장실 남녀 구분 표시가 담겨있다. 영국 표기는 앞으로 허리를 구부려 소변을 보는 남자의 모습과 앉은 모습의 여자를 적나라하게 그려 화장실을 표기했고, 포르투갈은 남녀 공히 나비 모양을 그렸지만 남자는 머리 아래 나비넥타이로, 여자는 머리위 나비 리본으로 재치있게 화장실을 표시했다.
또한 태국은 남녀가 수영복을 입은 모습으로 깜찍하게 표시했으며, 스페인에서는 남자 화장실의 경우 돌출된 남자 성기까지 그려넣은 민망한 화장실 표시가 있었다. 이밖에 터키 화장실은 서서 소변보는 남자의 오줌발까지 그려넣었으며, 대만에서는 점잖게 한자로 여자는 모(母), 남자는 공(公)으로 적어 넣었다.
'나라별 화장실 표시' 게시물을 접한 네티즌들은 "화장실 입구부터 민망한 모양이 표시된 건 문화차이 때문?", "포르투갈은 예쁘기도 하고 아이디어도 좋고" 등의 반응을 보였다.
['나라별 화장실 표시' 게시물. 사진출처 = 온라인 커뮤니티]
이승길 기자 winning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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