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왕의꿈' 이영아 "승만왕후 역, 겁은 났지만 매력적이라…"

[마이데일리 = 이은지 기자] 배우 이영아가 '대왕의 꿈' 출연을 확정지은 이유를 언급했다.

이영아는 6일 오후 서울 마포구 서울 가든호텔에서 진행된 KBS 1TV 대하 사극 '대왕의 꿈'(극본 유동윤 김선덕 연출 신창석 김상휘) 제작발표에서 "뒤늦게 합류했는데 부담감은 없었냐"는 질문을 받았다.

그는 "처음 캐스팅 제의를 받았을때는 찍고 있는 다른 작품이 있어서 망설여졌다"며 "하지만 캐릭터가 정말 매력적이었다. 대본을 보고 겁이 났찌만, 매력이 있어서 안 할수가 없었다"고 말했다.

이어 "대본을 읽고 작품에 누를 끼치지 않을까 걱정이 됐다. 작품에 피해가 되지 않도록 정말 열심히 할 것이다"고 각오를 다졌다.

이영아는 진평왕의 후비 승만왕후 역을 맡았다. 덕만공주와김춘추, 김유신 세력의 최대 적대자다.

'대왕의 꿈'은 최수종이 주연을 맡은 작품으로 신라 29대 왕이자 삼국통일의 기틀을 마련한 태종무열왕의 일대기를 다룬다. '광개토태왕' 후속으로 오는 9월 8일 첫 방송된다.

[이영아. 사진 = 유진형 기자 zolong@mydaily.co.kr]

이은지 기자 ghdpssk@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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