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마이데일리 = 김미리 기자] 김기덕 감독의 영화 '피에타'가 제69회 베니스 국제영화제 공식 경쟁부문 상영 후 해외세일즈 판매가 줄을 잇는 등 큰 관심을 받고 있다.
'피에타'의 해외배급사 화인컷 관계자는 "세계 20여 개국의 배급사들이 올 하반기, 내년 상반기 개봉을 계획하며 계약 체결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또 해외 주력 영화지인 스크린데일리는 '피에타'의 해외세일즈 소식을 메인에 장식했다. 이는 베니스 국제영화제에서 연일 호평을 얻고 있는 '피에타' 돌풍의 여파로 해외세일즈 성과 역시 큰 관심을 받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는 평이다.
이와 함께 오는 14일 이탈리아 개봉에 이어 독일에서도 정식 극장개봉이 확정됐다.
화인컷에 따르면 베니스 국제영화제 공식 상영 전인 제65회 칸 국제영화제에서 '피에타'를 구매한 독일 배급사 MFA+ Filmdistribution는 10월 초, 독일을 대표하는 제20회 함부르크 영화제 공식 상영 이후 극장 개봉을 예정하고 있다.
김기덕 감독은 오는 27일 개막하는 제20회 함부르크 영화제에서 '피에타' 초청과 동시에 평생 공로상(더글러스 서크 상) 수상의 영예를 안게 돼 화제를 모았다.
[영화에 이어 해외세일즈 성과로 주목받고 있는 '피에타'. 사진 = NEW 제공]
김미리 기자 km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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