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광주 조인식 기자] 윤석민과 김광현이 광주에서 맞대결을 펼친다.
KIA 타이거즈는 6일 광주구장에서 SK 와이번스와의 경기를 앞두고 3연전의 마지막인 7일 선발로 윤석민을 일찌감치 예고했다. 정상적인 로테이션에 의한 예고된 등판이다. 윤석민은 올해 SK전에서 2경기(선발 1경기, 구원 1경기)에 등판해 7이닝 1실점(비자책)으로 좋은 모습을 보였다.
SK 이만수 감독도 피하지 않고 김광현을 선발로 냈다. 이 감독은 "빅매치다. 순서상 윤석민이 나온다는 것을 우리도 알고 있었다"며 기대감을 숨기지 않았다. 김광현도 KIA전 성적이 좋다. 김광현은 이번 시즌 KIA전에 2차례 선발 등판해 11이닝 무실점으로 2승을 챙겼다.
한편 맞대결을 준비 중인 김광현은 "(맞대결에 대해)특별한 느낌은 없다. 토요일에도 경기가 있으니 둘다 잘 던져서 부진에서 빠져나올 수 있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김광현은 7일 시즌 첫 광주구장 등판을 갖는다.
[윤석민(왼쪽)-김광현.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 DB]
조인식 기자 조인식 기자 nick@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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