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마이데일리 = 강릉 김종국 기자]수원의 미드필더 이용래가 그 동안의 마음고생을 이겨내고 소속팀에서의 활약에만 집중하겠다는 각오를 전했다.
수원 선수단은 3일부터 강릉에서 전지훈련을 소화하며 오는 15일 시작되는 현대오일뱅크 K리그 2012 그룹A 경쟁을 대비했다. 이용래는 알 자지라(UAE) 이적을 추진했지만 알 자지라 측에서 심장 문제를 이유로 이적을 거부했다. 이용래는 구단에서 실시한 정밀 검진에서 문제가 발견되지 않았고 소속팀의 전지훈련을 함께하며 올시즌 후반기 활약에 대한 의욕을 나타냈다.
이용래는 6일 훈련을 마친 후 "심적으로 힘들었지만 지금은 정리가 됐다"며 "후반기에 팀에 집중해 우승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적이 불발된 것에 대해선 "시즌 중간에 이적문제로 인해 몇경기서 집중할 수 없었다"면서도 "팀에 남게 됐다. 순위가 뒤쳐지지 않기 때문에 우승이 가능하다"고 전했다.
이적 문제로 인해 1달여 동안 경기에 출전하지 못한 것에 대해선 "시즌초반부터 아킬레스건부상이 있었다. 아픈 상태에서도 참고 뛰었다"며 "말도안되는 심장 문제로 인해 쉬었지만 아킬레스건을 완치했다. 후반기 좋은 활약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대표팀 복귀에 대한 의욕을 묻는 질문에는 "대표팀은 잘해야 들어갈 수 있는 곳이다. 신경쓰지 않는다. 수원에서 좋은 모습을 보이면 기회가 있을 것"이라고 답했다.
수원이 서울을 상대로 연승행진을 이어가고 있는 가운데 이용래는 "서울은 우리와 라이벌 의식이 있다. 서울 선수보다 우리 정신력이 앞선다. 다른 경기보다 서울을 이기면 라커룸에서 음악도 틀고 분위기도 좋다"며 "서울과의 FA컵 경기는 뛰지 못했다. 10월 3일 홈경기에선 홈팬들에게 좋은 선물이 될 것"이라며 서울전에 대한 자신감을 나타냈다.
[이용래]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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