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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광해' 이병헌 "전략적인 눈은 순수하지 않다"(인터뷰①)

시간2012-09-07 15:46:19 이은지 기자 ghdpssk@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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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은지 기자] 영화 '광해:왕이 된 남자'에는 두 명의 이병헌이 등장한다. 왕으로 사는 것이 두려웠던 비운의 왕 광해와 광해와 닮은 얼굴로 조선의 왕이 된 남자 천민 하선, 1인 2역을 맡은 이병헌은 두 왕의 각기 다른 캐릭터를 완벽하게 소화해내며 극을 이끌었다.

'광해'는 그동안 역사에서 이중적으로 묘사돼 왔던 광해를 다룬다는 점 외에도 이병헌의 사극 도전, 1인 2역 도전 등의 수식어가 붙으며 많은 화제를 모았다. 데뷔 20년이 넘는 이병헌이었지만 사극 도전에 대한 우려가 나왔다. 하지만 공개된 '광해'는 이런 염려를 불식시키기에 충분했다.

이병헌은 '광해'에서 언제나 자신의 목숨을 빼앗길수 있다는 불안감에 살아가는 광해와 왕위에 오른 천민 하선, 또 점점 변해가는 하선의 모습을 다양하게 표현하며 극의 풍성함을 더했다.

또 코믹함은 진중하고 무거운 메시지를 담고 있지만, 극을 유쾌하게 만들었다. 그것은 과하지 않은 코믹함에서 느낄 수 있는 유쾌함이었다. 어느 오락영화보다 즐겁게 볼 수 있는 영화지만 전혀 가볍지는 않았다.

인터뷰를 위해 만난 이병헌은 최근 진행된 언론 시사회때보다 훨씬 여유로워 보였다. 당연한 일이었다. 아직 공개되기 전 영화를 가지고 있는 배우와 공개된 후 호평을 받은 영화를 들고 있는 배우의 마음은 180도 다를 수 밖에 없다.

[다음은 이병헌과 나눈 일문일답]

- 반응이 좋은 것 같다.

영화가 공개되기 전까지는 그런 것을 못 느꼈다. 먼저 언론 시사회가 끝난 뒤 기자들이 트위터 등에 좋은 글을 올려줬다. 많이 기분이 좋았다. 하지만 평단의 평가와 일반인의 평가는 다를 수 있었다. 일반시사가 끝난 뒤 좋다는 평가가 많아서 마음이 한결 편해졌다.

- 영화를 한 차례 고사했다고 들었다.

정확하게 거절한 적은 없다. 다만 결정하는데 긴 시간이 걸렸다. 보통 다른 작품을 선택하기까지 걸린 시간보다 더 길게 생각했다. 그럴 수 밖에 없었던 이유가 있었다.

- 그 이유가 무엇이었나.

영화의 장점이자 단점 때문에 고민이 컸다. '광해'는 휴먼 드라마이고 묵직한 메시지가 있다. 감동이 있는 이야기임에도 굉장히 코믹한 요소들이 많다. 코믹한 터치로 지루할 틈 없이 진중한 이야기를 하는 것이 마음에 들었다. 하지만 같은 이유로 그 코믹함이 자칫 도를 넘어설까봐 걱정이 됐다. 세련된 코미디가 아니라 오바스러운 코미디가 만들어질 수도 있는 일이었다. 추창민 감독과는 처음하는 작업이라 그런 불안함에 고민이 많았다.

- 그런 어떤 점에 이끌려 최종적으로 출연을 결정했나.

추창민 감독님과 대화를 많이 나눴다. 대화를 통해서 그런 코믹한 신을 다 날려버릴 수 있을 정도로 드라마에 훨씬 많이 치중하고 있다는 것을 알게 됐고, 걱정하는 방향으로는 흘러가지 않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래서 출연을 결정했다.

- 다소 코믹한 모습을 보여주고 싶었나.

요즘엔 무거운 것을 많이 했으니까 다음엔 다른 것을 해야겠다라는 전략적인 생각은 없었다. 항상 어떤 장르이건 시나리오가 재미있는가 없는가를 본다. 내가 다음엔 이렇게 이미지를 바꾸고, 어떤 장르를 선택해야지라고 생각하다보면 시나리오를 보는 눈이 순수해질 수 없다고 생각한다. 액션을 하고 싶다고 미리 생각해두면 코미디나 멜로 시나리오 중 정말 좋은 작품이 들어왔을때 고사하는 상황이 일어날수도 있다. 최근 어두운 작품을 했던 것은 전략은 아니었다.

- 하선을 연기할때 가장 중점을 둔 부분은.

하선은 극중 광대로 나온다. 지금으로 말하면 '배우'일 것이다. 하선이 광대라는 설정은 영리했던 것 같다. 광해가 하선을 처음 만났을때 자신을 따라하라고 하자 한번에 따라한다. 하선이 광대가 아니라면 관객들에게 설득력이 없었을 것이다.

하선은 광대로 돈을 벌어 먹고 산다. 술집에서 양반들을 모셔다 놓고 즐겁게 해줘야 돈을 벌 수 있다. 눈치도 빠르고 상대방의 비위도 잘 맞춰야 한다. 넉살도 좋고 귀도 얇고, 엄살도 잘 부린다. 상황판단의 순발력과 인정이 많은 점 등 그런 느낌으로 연기를 했다.

- 광해와 하선의 차별점은.

광해는 늘상 그런 삶을 살아왔다. 앉아 있을때 자세라든지 포즈는 강하지만 나른한 느낌이다. 눈빛에는 불안함이 서려있지만 모든것이 익숙한 느낌이 있다. 반면 하선은 광해보다 더 왕인척 더 위엄있게 하고 자세도 똑바르게, 말투도 과장되게. 그런 느낌이 있었을 것이다. 언뜻 보면 광해보다 더 왕같은 느낌을 살렸다.

- 찍으면서도 재밌었던 장면은.

매화틀(왕이 용변을 보는 틀) 장면이 정말 재밌었다. NG도 많이 났고, 재밌게 찍었다. 에드리브를 많이 썼는데 영화에 그렇게 많이 나올줄은 몰랐다. 가장 재밌는 대사는 '안나가고 뭐하느냐'이다. 그 대사는 정말 절박함이 느껴진다. 현장 편집을 보면서 많이 웃었다. 영화를 본 관객들은 한동안 매화틀에 앉아 있는 날 기억할 것 같다.

- 이민정과의 열애 이야기를 빼 놓을수가 없다.

열애 사실을 공개하는 것에 대해 고민을 많이 했다. 하지만 공개하는 것이 맞다고 생각했다. 직접 공개하기 전까지 시간이 걸렸던 것은 그럴 수 밖에 없었던 나름의 이유들이 있었다. 구구절절 말하지 않아도 이해해 줄 것이라 생각했다.

- 서로 어떤 모습에 끌렸나.

일단 정말 예쁘다. 예쁜것도 있지만 사람과 사람의 관계가 오래 지속된다는 것은 서로 대화가 통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그 관계가 사랑이건, 우정이건 대화가 통해야 하고 서로의 대화 속에서 재미와 매력을 찾을 수 있어야 한다. 그것이 가장 이상적인 관계다. 그런 부분에서 정말 잘 맞는 것 같다. 그 친구(이민정)가 예쁘게 생겼지만 정말 웃기다. 유머코드가 잘 맞는다. 그 친구가 나에게 끌린 이유는 직접 물어보시길 바란다.

-도시락 내조가 화제였다.

그 뒤로도 한번 더 도시락을 싸줬다. 나는 아직까지 시간이 없어서 이벤트를 못해줬다. 나중에 많이 갚아야 할 것 같다.

영화 '광해:왕이 된 남자'는 배우 이병헌의 첫 사극 도전작이자 1인2역 도전작으로 광해군과 똑같이 생긴 천민 하선이 왕 노릇을 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았다. 오는 13일 개봉.

-인터뷰②에 계속

[이병헌. 사진 = 곽경훈 기자 kphoto@mydaily.co.kr]

이은지 기자 ghdpssk@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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