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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고경민 기자] 아이돌 그룹 2PM 멤버 닉쿤이 자숙 기간 중 남몰래 봉사활동을 해왔던 사실이 밝혀졌다.
닉쿤은 서울 성북구에 위치한 불교 장애 아동 복지시설에서 2주 전부터 봉사 활동에 매진 중이다. 2PM의 소속사 JYP 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7일 마이데일리에 이같은 사실을 확인해줬다.
이 관계자는 "닉쿤이 해당 복지 시설에서 봉사활동을 하고 있는 게 맞다. 조용히 하고 싶어했는데 알려지게 돼 원래 본인의 의도와 다르게 비춰지지는 않을 지 염려하고 있다"고 우려했다.
관계자에 따르면 닉쿤은 지난 7월 음주 운전 사건으로 사회에 물의를 빚은 뒤 자숙과 반성의 시간을 갖고자 자발적으로 봉사를 결심했다. 태국 출신으로 종교가 불교였던 닉쿤은 관련 복지시설을 선택해 2주 전부터 꾸준히 방문해 왔다.
앞서 닉쿤은 지난 7월 24일 음주 상태로 오토바이와 접촉 사고를 낸 혐의를 받았지만 같은 달 31일 피해 운전자와 원만히 합의, 검찰은 닉쿤을 벌금 400만원에 약식 기소 처분했다.
[자숙기간 남몰래 장애인 복지시설에서 봉사 중인 닉쿤.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고경민 기자 goginim@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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