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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연예

김구라, "내게 반성과 각성의 시간 없었다면…"

시간2012-09-07 15:57:44 이승록 기자 roku@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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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구라 에세이집, 무엇이 담겼나?'

[마이데일리 = 이승록 기자] 방송인 김구라가 최근 에세이집 '독설 대신 진심으로'를 출간했다.

김구라는 서문에서 "2012년 4월 16일, 난 그날 하루 아침에 공중분해가 됐다"고 표현하며 "어떻게 생각을 해봐도 내 자신이 이해가 되질 않았다. 결심했다. 이제는 정말 방송을 그만 둬야겠다"며 막말 논란으로 출연 중이던 방송 프로그램에서 하차하고 활동을 중단했던 순간을 되돌아봤다.

'독설 대신 진심으로'에는 막말 논란이 불거졌을 당시 심경과 연예계 활동 중단 결정, 그 후 자신의 잘못에 대한 반성과 위안부 할머니들에 대한 사과 등 김구라의 솔직한 이야기가 담겼다.

'감춘다고 해서 감춰지지 않더라'란 주제로 써내려간 글에서 김구라는 "옛날에는 뭔가 감추려고 하면 어떻게든 덮고 넘어갈 수 있었다. (중략) 하지만 요즘 같은 시대에는 천만의 말씀이다"면서 "대중 앞에 선 사람들에게 더 이상 비밀이란 없다. (중략) 과거를 가리는 것은 손바닥으로 하늘을 가리는 것만큼이나 헛된 짓이다"라고 했다.

김구라는 "문제의 발언은 논란이라고 말할 게 아니었다"면서 "누가 들어도 100% 화가 날 말이다. 생각해보면 지금까지도 꾸역꾸역 용서 받고 넘어가고 해서 겨우겨우 여기까지 왔다. 만약에 이런 일까지도 '시간 지나면 누그러지지 않을까' 하고 버티기로 나가면 많은 사람들한테 피해를 줄 수 밖에 없다. (중략) 그러니 나 자신을 빨리 버리는 것 말고는 답이 없다"고 말했다.

당시 지상파 프로그램만 하차하고 케이블 프로그램은 계속하는 게 어떠냐고 하던 주변 사람들의 말에 대해선 "그게 무슨 소용이 있나. 그것도 결국 가진 게 아까우니까 얄팍하게 몇 개는 집어 들고 빠져 나오려는 계산이다. 그런 얕은 수는 사람들에게 다 읽히고, 욕만 더 먹는다"고 털어놨다.

개그맨 김현동으로 데뷔해 인터넷 방송에서 세상을 향해 욕설을 서슴지 않다가 김구라란 이름으로 지상파 방송으로 복귀, 인기를 얻은 자신을 김구라는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 같다고 했다. 그러면서도 김구라는 "나에게 이런 반성과 각성의 시간이 없었다면 나란 인간은 머지않아 어쭙잖은 성공에 도취되어 망가져 버렸을 것이다"고 냉정하게 평가했다.

김구라는 위안부 할머니들에게 사과하기 위해 나눔의 집을 방문했던 순간에 대해서도 설명했다.

"처음에 위안부 할머니들을 찾아갔을 때에는 반응이 제각각이었다. 무뚝뚝하게 대하는 분도 있었고, 처음부터 따듯하게 대해주는 분들도 있었다. 내가 죄 지은 놈이니 어떤 반응이든 머리 조아리면서 반성해야 할 일이었다"는 김구라는 "매주 꾸준히 찾아가니까 이제는 할머니들께서 좋아하신다. 그런 모습을 보고 기쁘기도 했지만 한편으로는 착잡하기도 했다. 나 같이 죄 많은 놈이 찾아왔는데도 용서해주시고 좋아해주시는구나. 많이 외로우시구나. 자주 와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고백했다.

가족이나 주위 사람들을 동참시켜 꾸준히 위안부 할머니들과 만나고 있는 김구라는 "앞으로 내가 무슨 일을 하든, 아무리 바빠도 위안부 할머니들을 내 할머니처럼 모시고 자주 찾아뵐 작정이다"라고 밝히며 "의무감이나 죄책감 때문이 아니다. 그곳에 가면 마음이 편안해지고, 못난 나를 따뜻하게 대해주는 할머니들에게 많은 것을 얻어오기 때문이다"고 전했다.

김구라는 오는 13일 케이블채널 tvN '현장토크쇼 택시'로 방송 활동을 재개하는데, 이 책을 통해 방송 복귀에 대한 그의 심경을 엿볼 수 있다.

김구라는 "지난 나의 행적을 가지고 여전히 적대시하는 사람들이 있을 것이고 시청자들이 부담스러워 할 수도 있을 텐데 어떻게 금방 예전처럼 찧고 까불 수 있겠나"라며 "과대망상에 빠지는 것보다는 예전의 모습이라도 서서히 되찾아가는 것을 목표로 해서 조심스럽게, 그리고 예전보다도 더욱 몸을 낮춰야 할 것이다"고 밝혔다.

이 밖에도 김구라는 '독설 대신 진심으로'에 그간 방송 활동을 하며 만난 동료 연예인들에 대한 자신의 생각을 특유의 거침없는 화법으로 풀어놨다.

김미화, 이경규, 슈퍼주니어 희철, 규현, 이봉원, 윤종신 등에 대한 이야기를 솔직하게 전했으며 특히 인터넷 방송 시절 자신의 타깃이 됐었지만 오히려 현재는 가까운 동료가 된 문희준에게는 "항상 미안하다"며 "나만 용서한 게 아니지 않은가? 자신을 욕하고 가지고 놀았던 사람들에게 자신의 진심과 진정성을 보여줌으로써 모두 다 용서한 셈이다"라고 전했다.

[방송인 김구라(위), 에세이집 '독설 대신 진심으로' 표지.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퍼플카우 제공]

이승록 기자 roku@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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