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마이데일리 =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 안경남 기자] 한국과 우즈베키스탄이 경기를 펼칠 타크파코르 센트럴 스타디움의 잔디가 공개됐다. 우려했던 것만큼 심각한 수준은 아니었다.
우즈베키스탄은 7일 오후(이하 한국시간) 타슈켄트의 타크파코르 센트럴 스타디움서 쿠웨이트와 평가전을 치렀다. 오는 11일 같은 장소서 치르는 2014 브라질월드컵 아시아지역 최종에선 3차전을 대비한 예행연습이다.
당초 경기가 열리는 타크파코르 스타디움은 좋지 못한 잔디 상태로 한국의 경기력에 악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됐다. 실제로 한국은 우즈베키스탄 현지 적응 훈련 도중 황석호(산프레체 히로시마), 곽태휘(울산)이 고르지 못한 잔디 때문에 발목 부상을 당하기도 했다.
하지만 우즈베키스탄 축구협회 관계자의 생각은 달랐다. 그는 “파크타코르 스타디움의 잔디는 최고다. 약 두 달 전에 네덜란드에서 잔디를 가져와 그라운드를 새롭게 정비했다. 한국 축구협회 관계자도 사전 미팅에서 만족감을 나타냈다. 한국 측에게 잔디에 대한 불만은 듣지 못했다”고 말했다.
한국 선수들도 우즈베키스탄의 잔디에 대해선 큰 불만을 표하진 않았다. 이근호는 “예전에 왔을 때와 비교하면 잔디 상태가 너무도 좋다. 의외다”고 말했다. 또한 김보경도 “날씨와 잔디 상태가 생각보다 좋다”고 덧붙였다.
쿠웨이트와의 평가전에서도 잔디는 경기에 커다란 영향을 미치지 않았다. 우즈베키스탄 언론 ‘인테르 풋볼’의 카몰리딘 기자는 “잔디가 나쁘면 우즈베키스탄도 좋지 않다”며 “홈팀 우즈베키스탄 역시 한국전서 최상의 잔디 상태를 유지하는 것이 낫다”고 언급했다.
[타크파코르 센트럴 스타디움 잔디. 사진 = 타슈켄트(우즈베키스탄) 한혁승 기자 hanfoto@mydaily.co.kr
안경남 기자 knan0422@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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