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국제축구연맹(FIFA)이 다음달 박종우의 독도세리머니에 대한 논의를 진행한다.
FIFA는 7일 "10월 5일 박종우에 대한 문제를 논의한다"고 발표했다. 박종우는 지난달 열린 2012런던올림픽 3-4위전 한일전 승리 후 '독도는 우리땅'이라는 문구를 들고 세리머니를 펼쳤다. FIFA와 국제올림픽위원회(IOC)는 박종우의 세리머니가 정치적인 의도가 있다고 판단해 박종우에게 동메달을 전달하지 않았다.
20세 이하 여자청소년월드컵 참관을 위해 일본을 방문한 블래터 FIFA 회장은 7일 기자회견에서 "박종우 문제는 매우 까다로운 일"이라며 "결과를 지켜보겠다"는 뜻을 나타냈다.
한편 일본 대표팀의 미드필더 혼다(CSKA모스크바)는 지난 6일 일본 니칸스포츠와의 인터뷰에서 "애국심을 보면 일본은 한국에 뒤진다"며 박종우의 독도 세리머니를 이해한다는 뜻을 나타냈었다.
[박종우]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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