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잠실 윤욱재 기자] LG 트윈스가 이틀 연속 연장 끝내기 승리를 거두며 '신바람'을 냈다.
LG는 9일 잠실구장에서 펼쳐진 2012 팔도 프로야구 KIA와의 경기에서 연장 10회말 2사 만루서 터진 이대형의 중전 적시타에 힘입어 4-3으로 역전승했다.
이날 LG는 선발투수 벤자민 주키치가 7이닝 6피안타 3실점(1자책)으로 호투했고 2-3으로 뒤지던 7회말 이진영의 2루 땅볼 때 3루주자 박용택이 득점, 3-3 동점을 이뤘고 연장 10회말 끝내기 안타로 전날(8일) 5-4 끝내기 승리를 재현했다.
김기태 LG 감독은 "이틀 연속 선수들 정말 고생 많았다. 끝까지 자리 지키고 응원해주신 팬 여러분 덕분에 승리할 수 있었다"며 선수, 팬들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한편 선동열 KIA 감독은 "내일(10일) 경기 준비 잘 하겠다"고 짧게 말했다. 오는 10일은 월요일이지만 잔여 경기 일정에 따라 양팀이 잠실에서 경기를 갖게 됐다. LG는 신재웅, KIA는 앤서니 르루를 각각 선발투수로 예고했다.
[김기태 감독.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윤욱재 기자 wj3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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