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마이데일리 =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 안경남 기자] 우즈베키스탄과의 결전을 앞둔 최강희호가 첫 비공개 훈련을 실시했다.
최강희 감독은 9일 오후(이하 한국시간)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 자르 스타디움의 연습장에서 선수들을 이끌고 훈련을 진행했다. 타슈켄트 입성 후 첫 비공개 훈련을 진행한 대표팀은 약 15분가량 공개된 연습에서 자체 미니게임을 통해 팀 전술을 가다듬었다.
처음으로 22명이 모두 모여 실시한 훈련이기도 했다. 그동안 왼쪽 발목 부상으로 제외됐던 황석호(히로시마 산프레체)는 정상적으로 훈련을 소화했다.
주전팀의 변화는 없었다. 이날도 조끼를 입지 않은 팀이 주전에 가까웠다. 4-2-3-1 포메이션을 바탕으로 이동국(전북)이 원톱에 서고 이근호(울산), 김보경(카디프시티), 이청용(볼튼)이 2선에 배치됐다. 중원에는 하대성(서울), 기성용(스완지시티)가 포진했다. 수비는 고요한(서울), 곽태휘(울산), 이정수(알사드), 박주호(바젤)이 맡았다.
경기장의 3/1만 사용한 경기서 골키퍼는 두지 않았다. 정성룡(수원)을 비롯한 골키퍼 3인방은 골문 앞에서 따로 몸을 풀었다. 소집 초반 단체 훈련에서 제외됐던 정성룡은 앞선 지난 8일 단체 훈련에 참가하는 등 컨디션이 많이 올라왔음을 증명했다.
이날도 우즈베키스탄전 예상 베스트11에 대한 변화는 없었다. 1세트를 제외한 나머지 경기에 대한 공개가 되지 않아 정확한 훈련 내용을 확인할 순 없었지만, 1세트의 경우 지금까지 실시했던 모습을 같았다. 나머지 세트도 박주영(셀타비고), 김신욱(울산) 또는 중원에 박종우(부산)가 투입되는 형태가 진행됐을 것으로 보인다.
이후 비공개로 전환된 이후에도 대표팀은 15분씩 자체 미니게임을 계속했다. 총 4세트로 진행된 경기를 마친 뒤에는 프리킥, 코너킥, 페널티킥 등 약속된 세트피스 훈련에 초점을 맞췄다. 축구협회 관계자는 “페널티킥은 이동국, 김신욱, 박주영이 찼고 프리킥은 박주영이 했다”고 설명했다.
이것이 사실이라면 경기 도중 페널티킥이 발생하면 이동국이 찰 것으로 예상된다. 하지만 박주영이 프리킥을 찬 것은 다소 의외다. 현재로선 후반 조커로 투입될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 박주영이 없을 땐 기성용이 가장 유력하다. 기성용은 런던올림픽서도 세트피스를 전담했다.
한편, 한국과 우즈베키스탄의 2014 브라질월드컵 아시아지역 최종예선 3차전은 오는 11일 타슈켄트 타크파코르 센트럴 스타디움서 오후 10시에 열린다. 한국은 현재 2전 전승으로 A조 1위를 달리고 있다.
[축구대표팀. 사진 = 타슈켄트(우즈베키스탄) 한혁승 기자 hanfoto@mydaily.co.kr]
안경남 기자 knan0422@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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