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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미리 기자] 배우 이병헌이 할리우드 블록버스터 영화 '레드2' 촬영을 위해 캐나다 몬트리올로 출국한다.
이병헌은 소속사 관계자는 10일 "'레드2' 촬영차 오늘 출국한다"며 "올해 말까지 현지에서 촬영에 전념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레드2'는 이병헌의 세 번째 할리우드 진출작이다. 그는 '지.아이.조' 1편과 2편에 출연해 할리우드에서 자신의 입지를 다진 바 있다.
이번 영화는 지난 2010년 개봉한 브루스 윌리스 주연의 '레드' 속편으로 유럽 전역을 배경으로 퇴한 CIA 요원들의 활약상을 다룬 영화다.
'맨온렛지', '배틀쉽'을 집필한 존 호에버가 각본을 집필하고 '뻔뻔한 딕 앤 제인'을 연출한 딘 패리솟 감독이 메가폰을 잡는다. 제작은 '트랜스포머', '지.아이.조' 시리즈의 프로듀서인 로렌조 디 보나벤츄라와 마크 바라디언이 맡았다.
이병헌 외 브루스 윌리스, 존 말코비치, 헬렌 미렌, 매리루이스 파커, 캐서린 제타존스 등이 출연하며, 이병헌은 '지.아이.조2'에 이어 브루스 윌리스와 다시 한 번 호흡을 맞춘다.
한편 이병헌은 자신의 첫 사극이자 1인 2인 도전작인 영화 '광해, 왕이 된 남자'의 개봉을 못 본채 떠나게 됐다. '광해, 왕이 된 남자'는 당초 개봉일 19일 보다 앞당긴 13일 개봉된다.
['레드2' 촬영차 캐나다로 출국하는 이병헌. 사진 = 유진형 기자 zolong@mydaily.co.kr]
김미리 기자 km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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