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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세호 기자] 추신수가 안타를 추가하지 못했지만 희생플라이로 타점을 올렸다.
추신수(30·클리블랜드 인디언스)는 10일(한국시각) 미국 미네소타주 미니애폴리스의 타깃필드에서 열린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미네소타 트윈스와의 원정 경기에서 1번타자 우익수로 선발 출장해 2타수 무안타 2볼넷 1타점을 기록했다.
추신수는 최근 2경기에서 멀티히트로 활약하며 좋은 컨디션을 보였지만 이날은 안타 없이 하루 숨고르기를 했다.
1회초 볼넷을 골라 나갔지만 득점에 실패한 추신수는 2회 만루 찬스에서 타점을 올렸다. 카를로스 산타나의 선제 솔로포로 한 점을 앞선 2회초 추신수는 브렌트 릴리브릿지의 우중간 2루타, 제이슨 도날드와 루 마슨의 볼넷으로 이룬 1사 만루 타석에서 미네소타의 우완 선발 에스멀링 바스케스의 5구째를 직구를 우익수 희생플라이로 연결해 주자를 불러들였다.
하지만 결국 추신수의 안타는 나오지 않았다. 4회 1사 주자없는 타석에서 추신수는 2루수 땅볼에 그쳤고, 6회에도 1사 후 주자없는 타석에 든 추신수의 잘 맞은 직선 타구는 1루수 글러브로 빨려들어갔다. 8회에는 다시 볼넷으로 출루했지만 득점과는 무관했다.
안타를 기록하지 못한 추신수의 시즌 타율은 .282로 조금 떨어졌고, 클리블랜드는 9회말 저스틴 모노가 끝내기 홈런을 터뜨린 미네소타에 7-8 재역전패를 당했다.
[추신수. 사진 = gettyimageskorea/멀티비츠]
김세호 기자 fame@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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