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지태·이광기, DMZ 다큐영화제 자활 뒷풀이 깜짝 등장

[마이데일리 = 배선영 기자] 배우 유지태와 이광기가 제 4회 DMZ국제다큐멘터리영화제 자원활동가 전체교육 뒷풀이에 깜짝 등장했다.

제4회 DMZ국제다큐멘터리영화제의 자원활동가 첫 전체 교육은 지난 7일 경기도 파주출판도시 내 김영사 건물에서 이뤄졌다.

이날 행사에는 최종 합격한 130여 명의 자원활동가와 함께 정상진 부집행위원장, 주재현 집행위원, 서용우 사무국장, 정우정 프로그래머를 비롯한 영화제 사무국 스태프가 모두 참여했다.

정상진 부집행위원장은 “올해 제4회 DMZ국제다큐멘터리영화제의 자원활동가 모집은 4.5 대 1이라는 사상 초유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어렵게 함께하는 만큼 영화제의 꽃으로서 책임감 있는 모습 보여주길 바란다. 지원해줘서 감사하다”며 감사와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다.

이어 영화제의 집행위원이자 'DMZ Docs를 사랑하는 변호사회' 대표인 주재현 변호사의 자원활동가 모자 증정식이 진행됐다. 제4회를 맞아 새롭게 변신한 영화제 로고 백로기의 페도라를 모티프로 제작한 자원활동가 모자는 영화제 기간 중에 멀리서도 자원활동가를 한눈에 알아볼 수 있게 하는 영화제의 마스코트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 각 팀별 교육 및 파주시자원봉사센터 안상훈 센터장과 파주소방소 강원걸 소방교의 강의를 통해 영화제의 자원활동가로서 갖춰야 할 소양교육과 응급처치법 교육도 함께 이뤄졌다.

무엇보다 이번 전체교육의 백미는 DMZ영화제의 집행위원인 배우 유지태, 이광기의 깜짝 등장이었다. 영화제의 집행위원으로서 자원활동가에게 힘을 실어주기 위해 전체교육 후 뒷풀이에 깜짝 등장한 유지태는 즐거워하는 자원활동가들의 환호성이 끊이지 않는 가운데 "직접 130여 명의 자원활동가를 눈으로 보니 굉장히 든든하다. 밝고 씩씩하게 DMZ영화제를 지켜주셨으면 한다"고 격려사를 전했다. 이광기 역시 "젊은 기운이 팍팍 느껴지는 분들이라 보기 좋다. 이 모습 그대로 영화제가 끝날 때까지 힘써주셨으면 한다. 합격 축하 드린다"는 응원 멘트를 더했다.

첫 공식모임을 무사히 마친 130여 명의 자원활동가는 오는 21일부터 27일 7일간 파주출판도시일대에서 DMZ영화제를 찾는 관객들을 만날 예정이다.

전 세계 36개국 총 115편의 작품을 선보이는 제 4회 DMZ국제다큐멘터리영화제는 수준 높은 다큐멘터리뿐만 아니라 다양한 기획 행사와 이벤트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풍성하게 마련했다.

[뒷풀이에 참석한 유지태. 사진 = DMA국제다큐멘터리 영화제 제공]

배선영 기자 sypova@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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