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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배선영 기자] 배우 공효진이 송해성 감독의 신작 '고령화 가족'에 여주인공으로 캐스팅이 확정됐다.
10일 공효진 소속사 매니지먼트 숲은 "공효진이 차기작으로 영화 '고령화 가족'을 선택했다"고 밝혔다.
영화 '고령화 가족'은 한 집에 모인 평균연령 40세가 넘는 가족들의 온갖 사건 사고를 유쾌하게 그린 작품으로 천명관 작가의 동명 소설이 원작이다. '파이란','우리들의 행복한 시간'등으로 유명한 송해성 감독이 '무적자'이후 3년 만에 메가폰을 잡은 신작이다. 공효진에 앞서 배우 박해일의 캐스팅 소식도 전해졌다.
매니지먼트 숲은 "공효진은 이번 영화에서 기존의 캐릭터를 뛰어넘는 범상치 않은 모습을 선보일 예정이다"라고 귀띔했다.
공효진은 소속사를 통해 "시나리오를 받자마자 단숨에 읽었을 정도다. 송해성 감독님의 전작들을 보면 배우들의 감정을 끌어 내는데 탁월하신 분이시라고 생각이 드는데 이번 작품을 통해 같이 호흡을 맞추게 돼서 좋은 기회라고 생각한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영화 '고령화 가족'은 10월 크랭크인 예정이다.
[공효진. 사진= 매니지먼트 숲 제공]
배선영 기자 sypova@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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