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연예
[마이데일리 = 전형진 인턴기자] 배우 김우빈이 설리의 첫사랑 오빠로 등장한다.
오는 12일 오후 방송될 SBS 수목드라마 '아름다운 그대에게'(극본 이영철 연출 전기상) 9회에는 김우빈이 설리의 첫사랑으로 특별 출연해 민호와 팽팽한 신경전을 벌인다.
두 사람의 신경전은 농구 대결로 드러난다. 민호가 김우빈 앞에서 설리에 대한 감정을 내비치자 김우빈이 농구 대결을 제안한 것이다.
두 사람은 본격적인 시합 전부터 농구공을 들고 날 선 신경전을 펼쳤다. 패기 넘치는 모습의 민호와 달리 김우빈은 첫사랑 오빠다운 여유로운 포스를 뿜어냈다. 이에 설리가 여자라는 사실을 알고 심경 변화를 느낀 룸메이트 민호와 오랜 시간 설리를 알아온 첫사랑 김우빈 중 누가 승리자가 될 것인지 관심이 모아진다.
드라마 관계자는 "김우빈은 촬영 중간에 투입됐음에도 '아름다운 그대에게' 팀에 자연스럽게 녹아들어 환상적인 호흡을 보였다"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이어 "여기서는 기존 '신사의 품격'에서 보여줬던 반항아 이미지와 다른 '첫사랑남'의 모습을 보여줄 예정이다. 민호를 긴장시킬만큼 매력있는 김우빈의 활약을 기대해달라"고 전했다.
설리를 두고 펼쳐지는 두 남자의 농구대결은 12일 오후 9시 55분 방송된다.
[농구대결을 펼칠 김우빈(맨 왼쪽)과 민호. 사진 = SM C&C 제공]
전형진 기자 hjjeon@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