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잠실 윤욱재 기자] LG 좌완투수 신재웅이 또 한번 호투를 펼치며 LG 마운드의 희망으로 떠올랐다.
신재웅은 10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2 팔도 프로야구 KIA와의 경기에서 선발 등판해 7이닝 5피안타 1실점으로 호투, 팀의 7-1 승리를 이끌며 시즌 4승째를 따냈다.
이날 신재웅은 최고 구속 143km를 기록했고 체인지업, 커브, 슬라이더 등 구사하며 KIA 타자들을 농락했다.
신재웅은 "팀이 2경기 동안 좋은 분위기로 이겼는데 그 기운이 나한테 와서 좋은 경기를 할 수 있었다"면서 "오늘 제구가 마음 먹은대로 들어갔었고 포수 윤요섭의 리드한대로 공이 잘 들어가서 좋은 결과로 이어졌다"고 배터리 간 호흡이 좋았던 것이 호투의 비결임을 밝혔다.
마지막으로 그는 "몸 컨디션을 잘 유지해서 부상 없이 시즌을 잘 마무리하고 싶다"고 말했다.
[신재웅이 역투하고 있다. 사진 = 잠실 곽경훈 기자 kphoto@mydaily.co.kr]
윤욱재 기자 wj3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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