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마이데일리 =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 안경남 기자] K리그를 경험한 카파제가 한국전 승리 의지를 내비쳤다.
카파제는 10일 오후(이하 한국시간)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 파크타코리 스타디움서 11일 치르는 우즈베키스탄과의 2014 브라질월드컵 아시아지역 최종예선 3차전을 앞둔 소감을 전했다.
과거 인천에서 활약한 카파제는 “3~4명의 주요 선수가 부상으로 뛰지 못해 아쉽다. 아흐메도프, 데니소프 등 오랫동안 함께 뛴 선수들이 있었다면 더 좋은 경기를 할 수 있었을 것이다. 하지만 축구에선 부상과 경고 등으로 못 뛰는 경우가 많다”며 큰 문제가 없다고 했다.
그는 이어 “대표팀은 나라를 위해서 자신이 맡은 역할에 최선을 다해야 한다. 리저브 선수들이 잘 할 거라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카파제는 지난 시즌 인천에서 총 30경기를 뛰며 5골 3도움을 기록했다. 중앙 미드필더인 카파제는 제파로프와 함께 우즈베키스탄 중원의 핵심적인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카파제는 “한국은 좋은 팀이지만 승리하도록 노력하겠다”고 힘주어 말했다.
[카파제. 사진 = 타슈켄트(우즈베키스탄) 한혁승 기자 hanfoto@mydaily.co.kr]
안경남 기자 knan0422@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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