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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경민기자]걸그룹 S.E.S 출신 슈가 임신과 출산으로 활동 중단 후 4년 만에 뮤지컬로 컴백한다.
슈는 오는 10월27일 뮤지컬 ‘부활 더 골든 데이즈’(연출 김진영/제작 극단 현대극장) 에서 여자 주인공 지민, 윤희역을 맡아 2008년 ‘사랑은 비를 타고’ 이후 4년 만에 뮤지컬 무대에 오른다.
최근 요리 프로그램 방송을 통해 자신의 근황을 알렸던 슈는 지난 2010년 출산 이후 ‘에코맘’으로 불릴 만큼 환경에 대해 높은 관심을 보여왔던 터라 이번 작품을 통해 더욱 폭 넓은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특히, 이번 작품에서 슈가 맡은 지민, 윤희는 극 중, 인간애와 자연애를 표방하는 석주명 박사 곁에서 그를 연모하는 여인으로 박사를 향한 그녀의 마음과 크게 공감 되는 부분이 있어 작품을 선택했다는 후문.
슈는 “매번 작품을 선택할 때 마다 운명적인 이끌림이 있었고, 이번 작품도 그렇게 다가왔다. 작품을 두고 고민을 많이 했는데, 무대에 서 있는 나를 상상하니 행복했다. 물론, 작품을 만들어가는 과정은 힘들고 부단한 노력이 필요하지만 무대에서 관객을 만날 생각에 벌써부터 무척 설레고, 그 설렘으로 현재는 매우 행복하다”고 출연 소감을 밝혔다.
또, 지난 6월 ‘그린하트’ 바자회에 함께 한 SES 전 멤버 ‘바다’, ‘유진’에 대해 “지금은 각자의 분야에서 열심히 활동하고 있지만, 나중에 좋은 기회가 닿아 작품에서 함께 하고 싶다.”는 바람과 함께 변치 않는 동료애를 전했다.
[슈. 사진 = 스타엠 코리아]
김경민 기자 fender@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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