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구미시가 프로축구 2부리그 참가를 위한 시민구단 창단을 발표했다.
남유진 구미시장과 김정남 한국프로축구연맹 부총재는 11일 오전 서울 신문로 축구회관서 기자회견을 열고 구미 연고 프로축구 2부리그 팀 창단 신청을 발표했다. 구미시는 "2013년 프로축구 도약을 위한 승강제 시행으로 프로축구팀 창단을 위한 다양한 지원을 해주는 만큼 2012년이 구미연고 프로축구 2부리그 팀 창단 최적기라고 판단했다"고 전했다.
구미시에는 시민운동장 등 14개의 4계절 전용 축구장과 200여개 축구 클럽의 8000여명의 동호인들이 있다. 지난 8월에는 지역축구인, 체육인 및 시민 1082명의 프로축구 창단 건의서가 구미시와 구미시의회에 제출됐다.
남유진 구미시장은 "구미는 인구가 42만명이고 평균연령이 34세다. 인구가 매년 1만명씩 늘어나고 있는 역동적인 도시"라며 "프로축구연맹에서 좋은 제안을 해줬다. 구미시는 인구나 재정이나 모든 분야와 기업문화서 손색이 없는 도시고 이번이 호기라고 판단해 창단 신청서를 제출했다. 앞으로 남은 시간이 많지 않다. 창단과 관련한 세부적인 문제는 요청했다. 메뉴얼이나 시행착오를 줄이기 위한 창단절차 들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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