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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지영 인턴기자] 아리랑국제방송이 국내거주 외국인 오피니언 리더들의 매체 활용에 대해 설문조사한 결과, 가장 많이 이용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아리랑국제방송(TV & Radio 사장 손지애)은 전문조사기관인 한국갤럽을 통해 지난 6월 14일부터 8월 16일까지 64일간 국내 최초로 ‘국내거주 외국인 오피니언 리더들이 어떤 방송매체를 활용해 한국생활을 위한 정보를 획득하고 있는지를 조사한 결과를 발표했다.
한국갤럽을 통한 이번 조사결과는 외국 국적으로 국내에 거주한지 1개월 이상 되며, 국내 비영리기관(주로 한국 주재 대사관) 또는 영리회사에 근무하는 매니저 직급이상의 오피니언 리더 101명(비영리기관67%, 영리회사33% / 유럽55.7%, 미주20.6%, 아시아19.6%, 중동및아프리카4.1%)을 대상으로 자기기입식이나 면접원보조방식 으로 누증 표본추출 방식을 통해 조사를 진행한 것으로 총 회수된 101개의 표본 중 불성실 응답 4개 표본을 제외한 97개 표본으로 분석한 것이다..
조사결과를 보면 외국인 오피니언 리더의 73.2%는 아리랑TV가 한국생활에 도움이 된다고 응답하였으며, 국내 타 방송사(A사, B사, C사, D사) 대비 10%P 이상의 차이로 가장 높은 유용성을 보였다. 한국문화, 외국인 필요 정보, 한국사회, 여행 및 음식정보, 일반적인 한국인들의 삶에 대한 정보 등 한국관련 정보를 취득하는데 70% 이상이 유용하다는 응답을 했다. 외교적 측면에서 아리랑TV는 자국과 한국의 교류증진에 도움이 된다고 평가했으며, 특히 문화교류 측면에서는 64.9%가 유용하다고 응답해 방송을 통한 외교적 기여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아리랑TV와 라디오를 접촉하는 경로로는 90.7%가 TV를 통해 시청하며, 16.5%가 라디오를 통해, 13.4%가 SNS를 통해, 5.2%가 모바일을 통해 이루어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아리랑TV에서 외국인 오피니언 리더들이 접촉하는 프로그램 장르는 ‘뉴스/시사’ 장르이며, 이들 프로그램에 대해 70% 이상이 만족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프로그램 만족도 측면에서는 다큐멘터리에 속하는 'Arirang Prime'의 만족도가 83.6%로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외국인 오피니언 리더들 중 33%가 K-POP프로그램 등 ‘엔터테인먼트’를 시청했다고 응답했으며, 만족도 면에서 70%를 넘는 높은 수준을 나타냈다.
아리랑국제방송은 이번 조사결과에서 국내 외국인 오피년 리더들의 방송시청 행태를 향후 편성기획 및 제작에 적극 반영할 예정이다.
이지영 기자 jyoun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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