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대전 김진성 기자] “선수들 분위기 좋아 잘 될 것이라 믿었다.”
한화가 10일 부산 롯데전서 사직 14연패 악몽을 당한 뒤 하루만에 선두 삼성에 화풀이를 했다. 한화는 11일 대전 삼성전서 11-2로 대승했다. 11안타 11득점하는 경제적이고도 파괴력있는 공격력을 선보였다. 삼성은 전날 모처럼 13안타 9득점으로 타선이 호조를 보였으나 이날 5안타 2득점으로 다시 침묵했다.
경기 후 한용덕 감독대행은 “바티스타가 잘 던졌고 뒤이어 나온 투수들도 잘 던졌다. 3연패를 하고 있었지만, 선수들의 분위기가 좋아서 잘 될 것이라 믿고 있었고 오늘 집중력 있게 해준 선수들에게 고맙다”라고 했다. 반면 패배한 삼성 류중일 감독은 “내일 이기겠다”라고 짧게 답했다. 12일 양팀 선발 투수는 한화 류현진, 삼성 윤성환이다.
[한용덕 감독대행.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 DB]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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