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연예
[마이데일리 = 고향미 객원기자]배우 조민수가 20대 시절 찍은 광고영상이 공개됐다.
11일 밤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강심장’에는 영화 ‘피에타’의 김기덕 감독과 배우 조민수, 이정진, 카라 한승연, 구하라, 엠블랙 이준, 배구선수 김연경이 출연해 재치 있는 입담 대결을 펼쳤다.
이날 방송에서는 조민수는 자신이 20대 시절 찍었던 화장품 광고가 공개되자 “저 예뻤네요”라며 자신의 외모에 감탄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어 “한 회사 모델만 3~4년을 하기도 했고 데뷔 이후 꾸준히 화장품 모델로 활약했었는데 화장품 회사 측에서 ‘대추나무 사랑 걸렸네’ 출연을 탐탁지 않아 했다”며 “그 당시에는 출연을 번복하면 3년을 방송정지를 당하던 시기였기 때문에 CF모델을 포기했었다”고 털어놨다.
조민수는 “가장 아름다웠던 시절 배역 때문에 예쁜 역할을 포기해야 했다”며 “처음엔 나의 청춘을 앗아간 드라마가 야속했으나 그 드라마 때문에 어떤 상황에서도 누구보다 생활 연기는 능수능란하게 됐다. 그 연기를 얻었다는 것에 지금은 감사하다”고 전했다.
[조민수의 과거 CF영상. 사진 = SBS ‘강심장’ 방송화면 캡처]
고향미 기자 catty1@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