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랄라부부' 변희봉·나르샤, 변화무쌍 팔색조 변신 공개

[마이데일리 = 이지영 인턴기자] 배우 변희봉과 걸그룹 브라운아이드걸스의 나르샤가 팔색조 변신을 했다.

12일 오전 KBS 2TV 새 월화 드라마 '울랄라부부'(극본 최순식 연출 이정섭)는 변희봉과 나르샤 커플의 변화무쌍한 모습이 담긴 사진을 공개했다 .

사진 속 변희봉은 포장마차 주인과 경찰관으로 변신했다. 변희봉 옆 나르샤 역시 어깨가 훤히 드러나는 의상을 입고 화려한 머리장식을 하고 있다. 또 알록달록한 자켓을 입고 무산이라고 적힌 빨간 사탕을 들고 있는 등 두 사람의 다양한 모습이 궁금증을 자아낸다.

극중 변희봉과 나르샤는 결혼과 중매를 권장하는 월하노인과 남녀간의 사랑을 관장하는 무산신녀 역을 맡았다. 이들은 황당한 상황에 빠진 고수남(신현준), 나여옥(김정은)부부 앞에 다양한 모습으로 나타나 뼈있는 조언을 해 난관을 빠져나갈 수 있게 도와줄 예정이다.

'울랄라부부' 제작사의 한 관계자는 "신현준, 김정은, 최성국 등 믿고 보는 코믹연기의 달인들이 망가짐을 두려워하지 않는 열연을 펼치고 있다. 간만에 시청자들이 마음껏 웃을 수 있는 드라마가 나올 것 같다"고 전했다.

이어 "여기에 변희봉이 중심을 잡아주고, 한채아, 나르샤 등의 젊은 연기자들이 활력을 더해주는 등 배우들간의 호흡도 아주 좋다. 현장느낌이 좋은 만큼 본 방송도 기대해도 좋을 것이다"고 기대감을 높였다.

신현준, 김정은 주연의 '울랄라부부'는 기상천외한 상황에서 가족의 의미를 생각하게 하는 웃음과 감동의 가족코미디로 '해운대연인들'의 후속으로 오는 10월 방송 예정이다.

[월화노인과 무산신녀를 맡은 변희봉(왼쪽)과 나르샤. 사진 = 콘텐츠 케이 제공]

이지영 기자 jyoun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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