싸이, 美 첫 콘서트 포스터…'세련된 의상, 느끼한 댄스'

[마이데일리 = 최지예 기자] 미국 NBC 아침 프로그램 '투데이쇼(TODAY SHOW)'가 싸이의 출연을 예고하며 시청자들의 기대감을 높였다.

NBC 투데이쇼는 12일(현지시각) 공식 트위터를 통해 "당신은 이번주 금요일 NYC에서 '강남스타일'의 공연을 보게 된다(You gonna watch me performing 'GANGNAMSTYLE' this friday in NYC)"고 전하며 싸이의 공연 포스터를 공개했다.

해당 포스터에는 '세련된 의상. 느끼한 댄스(Dress Classy. Dance Cheesy)'라는 문구가 적혔고, 나비넥타이를 한 턱시도를 입고 말춤을 추고 있는 싸이의 스텝이 그려졌다. 수트차림으로 무대에 올라 말춤을 추는 싸이의 무대를 한 장면으로 표현한 것.

싸이는 14일 개최되는 NBC '투데이쇼'의 콘서트 무대에 오른다. '투데이쇼' 측은 "싸이라는 예명으로 더 잘 알려진 대한민국 박재상이 콘서트를 연다"고 전했다.

싸이가 출연하는 NBC '투데이쇼'는 1952년 첫 방송된 후 현재까지 미국에서 많은 사랑을 받으며 인기리에 방송되고 있는 아침프로그램이다.

앞서 싸이는 '엘렌쇼'에 출연해 미국 팝스타 브리트니 스피어스에게 말춤을 가르쳐 줬다. 이날 '엘렌쇼'는 3.00%의 시청률을 자랑하며 많은 화제를 모았다.

['투데이쇼'에서 공개한 싸이(위)의 홍보 포스터. 사진 = YG엔터 제공, '투데이쇼' 트위터 캡처]

최지예 기자 olivia73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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