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재석 싫다" 버럭 박주미, 대체 왜?

[마이데일리 = 이은지 기자] 배우 박주미가 유재석때문에 스트레스를 받는 사연을 공개했다.

박주미는 최근 진행된 KBS 2TV '해피투게더3' 녹화에서 "아들이 유재석의 팬이라, 나는 유재석을 싫어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날 녹화에서 박주미는 "큰 아들이 예능프로그램을 정말 좋아한다. 그중에서도 유재석이 나오는 프로그램은 빼놓지 않고 챙겨 본다"고 말했다.

그는 "아들이 거실에서 유재석이 나오는 TV만 보고 있어서 숙제 하라고 방으로 들여보내면 어느새 안방으로 들어가 유재석이 나오는 다른 프로그램을 또 보고 있더라"고 말했다.

이어 "결국 아들에게 '내가 너 때문에 유재석을 싫어해!'라고 소리를 질렀다"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박주미가 출연해 유재석 때문에 받은 스트레스를 토로한 '해피투게더3'는 13일 오후 11시 15분 방송된다.

[유재석 때문에 스트레스 받는다고 털어놓은 박주미(왼쪽).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이은지 기자 ghdpssk@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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