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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최지예 기자] 월드스타 싸이가 미국 빌보드 메인 차트에서 한국 가수 중 최고 기록을 세웠다.
14일 오전 빌보드 종합차트 핫100에 따르면 가수 싸이는 종합차트 64위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 2009년 원더걸스가 '노바디(Nobody)'로 기록한 76위보다 12단계 올라간 순위로 한국 가수로는 최고 기록이다.
앞서 이 사실은 미국 유명 음악평론가들의 트위터를 통해 먼저 알려졌다. 미국 프리랜서 음악평론가 제프 벤자민은 13일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강남스타일'이 64위로 미국 차트에 데뷔했다"고 글을 남겼다.
빌보드 종합차트 64위라는 기록은 싸이의 차트 데뷔 순위라는 것에 주목할 만하다. 14일 오전 싸이의 '강남스타일'은 1억6000만뷰를 돌파했으며 미국 가수 LMFAO가 보유한 '좋아요' 기록를 깨트리며 유튜브 사상 가장 많은 사랑을 받은 뮤직비디오가 됐다. 이같은 흐름을 고려했을 때 싸이의 차트순위는 더 오를 가능성이 높다.
연일 진기록을 세우고 있는 싸이는 14일 방송되는 미국 NBC '투데이쇼(Today Show)'에서 '강남스타일'을 선보인다. 이어 싸이는 다음주 NBC '엘렌 드제너러스쇼'에 단독 게스트로 출연을 앞뒀다.
[빌보드 종합차트 64위에 랭크된 싸이. 사진 = YG엔터 제공]
최지예 기자 olivia73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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